비폭력대화는 이별조차 따뜻하게 끝낼 수 있는 언어입니다누군가와 이별을 결심했을 때,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부터 막막해집니다. 단순히 "그만 만나자"라는 한 문장도, 어떤 톤과 말투로 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. 이별은 언제나 감정을 동반하는 일입니다. 그래서 진심을 말했는데도 상처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이별을 더 이상 폭발이나 회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말의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.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'비폭력대화'입니다. 비폭력대화는 내 감정을 숨기거나 포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. 오히려 내 안에 있는 감정과 필요를 정확하게 바라보고, 그것을 상대에게 존중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. 이 방법은 갈등을 줄이는 데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, 관계의 마무리에서..